테슬라, 인니서 6조5천억원 니켈 구매

'22년 8월 8일 외신은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서 50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 규모의 니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인 만큼 테슬라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니켈 확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테슬라의 니켈 구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도네시아(인니) 니켈 구매

• '22년 8월, 5년간 50억 달러(약 6조 5천억)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
• 인도네시아는 니켈 세계 최대 생산 국가
  -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은 7천200만 t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52% 차지
• 테슬라 인도네시아 전기차 공장 설립 검토 중
  - 인도네시아 정부도 '글로벌 전기차 허브' 구축을 위해 테슬라 공장 구축 희망

 

2. 과거 니켈 구매 계약

• 브라질 세계 최대 니켈 채굴업체인 발레(Vale)와 계약 체결
  -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 발레가 생산하는 니켈은 고순도 1등급 제품(*인도네시아산 니켈은 순도가 낮다고 판단)
  - '19년 기준 연간 니켈 생산 순위
     - 1위: 발레(20만 여톤), 2위: 러시아 노릴스크(16만 여톤), 3위: 중국 진추안(15만 여톤)
• '22년 1월, 미국 광산업체 탈론 메탈(Talon Metals Corp.)과 계약 체결
  - 6년간 7만 5천 톤 니켈, 코발트, 철광석 공급 계약 체결
  - 친환경 기술을 사용하여 니켈 생산 예정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전기차 생산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2년 전 니켈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니켈 확보를 위해 준비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니켈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점을 찍은, 이른바 '니켈 대란'에도 꿋꿋이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니켈뿐 아니라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다른 원자재도 미리미리 확보해서 계속적인 전기차 생산의 리더 위치를 이어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원자재 공급망 확보에도 힘을 쏟는 
테슬라라서
더욱 믿음이 가네요.

 

 

* 최대한 정보를 쉽고 빨리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였으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해 주세요.